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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생패션연합회 O.F.F.(Off the Fixed idea of Fashion)의 27회 정기 패션쇼 “0”가 오는 8월 26일 오후 6시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 개최된다.

 패션을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모여 1996년에 설립된 O.F.F.는 패션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움을 추구하자는 뜻을 가진 전국 단위 대학생 단체이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57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자연의 아름다운 광활함과 이와 대비되는 자연재해의 예측 불허함을 60벌의 ‘READY TO WEAR’와 ‘HAUTE COUTURE’ 의상에 담아 ‘THE WORKS OF GOD’와 ‘NATURAL DISASTER’ 두 개의 스테이지로 나뉘어 선보인다.

이를 통해 조용한 대자연을 바탕으로 자연이 순환하며 생기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신비로움 또 재해가 한 번 몰아치고 난 뒤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형태로 존재하는 모습과 수많은 과정 속 다시 원초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순환을 옷이라는 매개체로 형상화시켜 이야기하고자 한다.

한편, 풍성한 행사가 되기 위해 5개의 후원사(▲쉐어잇 ▲싱거미싱 ▲소잉디자이너협회 ▲이상봉 ▲코차이)와 6개의 협찬사(▲딘토_틴트 ▲브러쉬 바이 이수미 ▲아리아나_석류젤리 ▲칠갑마루_베리젤리 ▲웅진_티즐말린 ▲자연드림_생수)가 이번 패션쇼에 함께 한다.

O.F.F. 관계자는 “순환하는 자연의 모습을 주제로 우리 곁에 존재하는 자연의 거대한 존재성을 옷을 통해 세상에 보여줄 것”이라며 “전국의 대학생들이 모여 직접 의상 제작, 기획, 연출로 패션쇼를 이끌어가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패션쇼에 대한 자세한 활동은 O.F.F.(@off_official)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